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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악산정상 - 관악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코스

by explore-the-world1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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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정상

 

 

소개. 6월 인왕산에 이어 9월에는 관악산에 갔다. 관악산 정상을 간 것은 분명히 처음이었을 것이다. 한여름만큼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낮에는 태양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웠고, 산세가 가파르고, 꽤 어려운 경험이었다.

 

등산은 가뭄에도 자칫 것 같지만, 등산할 때는 초코바를 필수로 구입하는 편이다. 네이비색의 가나 다크 밀크 초콜릿도 처음 보았고, 자유 시간은 무려 4종류가 있어 초콜릿 업계도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었다.

 

초코바는 간식에 태워 포켓몬빵으로 아침을 대신했다.

 

루트는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연주대를 찍고 과천에 내리는 루트로 정했다. 입구까지 밖에 가지 않는데 꽤 가파른 느낌?

 

안내도와 같은 지도가 보이면 한번 찍어보는 편이다. 현 위치가 나오면 더 좋았는데 유감이다.

 

오르고 나서 그리 길지 않았는데 전망이 나쁘지 않았다. 미세먼지가 있던 날? 조금 잘 나온 것 같다. 어느 방향을 취했는지는 잘 모른다.

 

좀 더 오른 전망대에서는 63빌딩이 보였다. 태양이 조금 더웠지만, 또 언제 올까라고 생각해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수도권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롯데월드타워도 보였다.

 

파랗고 멋졌던 3세.

 

좀 더 오르자 학교도 보였다. 학교에 다닐 때는 관악산 계곡은 가본 적이 있어도 제대로 오르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볼 수 없었지만, 세월이 흘러 관악산에 오르고 있다니.

 

왠지 허무하게 보인 헬리포트. 요즘 체력이 거의 고갈됐다.

 

연주대는 언제쯤 나올까 생각했지만, 목적지가 둥근 물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둥근 물체가 무엇인지 항상 신경이 쓰이는 것은 꽤 왔던 것 같지만, 둥근 물체를 목적지로 가기에는 너무 멀리 보였다.

 

20분 정도 가자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했다. 마지막으로는 거의 무릎을 손으로 들어올릴 정도로 기진맥진했지만 돌아가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 열심히 산을 올랐다. 2시간 정도를 뒤집어 도착했다. 왠지 막걸리 같은 것을 팔고 있었지만, 매우 힘들고 관심도 가지 않았다. 어떻게 이렇게 가파른 곳까지 그런 물자를 반입해 오는지 궁금할 뿐이었다.

 

둥근 물체의 정체는 기상 레이더 관측소였다.

 

관악산에는 작은 표지 대신 큰 바위 표지판이 있었지만 기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열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사람이 없을 때 순간 포착했다. 다울이 목표는 연주대였기 때문에 관악산의 다양한 피크 속에 연주대라는 포인트가 있어 연주대에 왔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연주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때까지 이 바위에 관악산이라고 적혀 있다는 사실과 관악산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을 몰랐다. 연주대가 관악산 정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 쉽게 등산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다. 왠지 매우 힘들었다. 관악산 정상에 오른 것이었다니!

 

관악산 음악당

 

연주대가 연주대 위에 있는 암자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바위 위의 공간(Platform)을 의미한다는 사실은 글을 쓰는 지금 알았다.

 

바위 위에 붉은 암자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과천이 나오거나 조금 의심을 안고 하산을 시작했다.

 

연주암에 화장실을 들르고 사원 안을 둘러보면 과천에 가는 이정표가 있어 조금은 안심하고 내릴 수 있었다.

 

과천을 향해 잠시 내려오자 맑은 물이 모여 기뻤다.

 

너무 차가워졌지만 만져보고 싶은 느낌이 든 관악산 계곡이었다.

 

땀이 식으면서 추운 것 같고, 무리를 했기 때문에 막걸리의 맛만 보고 노가 백스크를 열심히 먹었다.

 

식사를 마친 뒤 어차피 집에 가야 했기 때문에 모두 정부청사역으로 가기로 했다. 시가지·쪽으로 갈수록 계곡물이 모여 크게 흐르고 있었다.

 

지하철역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고 헤어지기로 하고 역을 향해 걸어가는데 비싸다고 추정되는 테라스하우스가 보여서 여기서 얼마인가, 여기에 살면 얼마나 좋은지 이야기를 나누고 걷다 했다.

 

주말이니까, 스타벅스는 인산의 해였지만, 행운에 자리가 나와 시원한 음료로 갈증을 해결했다. 병창이가 미국에서 사온 브라우니를 나눠 먹고 티타임 후에 훈들리는 다리를 당겨 귀가했다.

 

Outro. 막연히 관악산의 정상에 올랐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표지석에 쓰여진 것이 관악산이었던 것과, 둥근 물체가 기상 관측소였던 것도 새롭게 기억되어, 연주대가 바위 위의 공간이었다 , 연주암은 사원이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어 신기하다. 사진은 없지만 KBS에서 업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카를 본 것도 기억하고 있다. 올해도 체력을 키워 날씨가 좋을 때 다시 올라보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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